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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강강술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기절기인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9월 중구 밤에 연행되었으며 특히 팔월 추석날 밤에 대대적인 강강술래 판이 벌여졌다.

강강술래는 노래(song), 무용(dance), 음악(music)이 삼위일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원시종합예술로서 한국 특유의 ballad dance이다. 춤을 추는 여성들 중에서 노래 잘하는 한 사람이 설소리를 하면 모든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선후창의 형태로 노래되며, 노랫소리에 맞춰 많은 여성들이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민요(folklore)와 민속무용(folkdance)이 일체화되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북이나 장구 등 한국의 전통적인 농악기로 반주를 하여 민속음악(folk music)이 흥을 더한다.

강강술래는 초저녁에 달이 뜰 때 시작하여 달이 서산에 기울 때까지 계속 놀아질 정도로 흥겹고 또한 역동적이다. 설소리를 하는 사람의 노랫가락의 빠르기에 따라 긴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잦은강강술래로 구분되는데, 이러한 노래의 빠르기에 따라 손을 잡고 뛰는 여성들의 발놀림도 빠르기가 달라진다.

또한 이러한 세 가지는 형태는 같으면서 다만 빠르기를 달리하는 것에 반해서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기와밟기, 덕석말기, 쥔쥐새끼놀이, 대문놀이, 가마등밟기, 수건찾기, 봉사놀이 등 다양하며 부대적인 놀이들이 중간중간에 놀아지기도 한다.

또한 밤을 새워가며 가사를 바꾸어 부르는 노랫말은 여성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민중의 시로서 매우 문학성이 풍부한 구비문학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