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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강조
작성일 2017-07-10 14:41 조회수 165

 

▲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사진 = 청와대

독일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긴밀한 유대, 신뢰 관계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은 경제뿐 아니라 북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 관계”라며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양국 관계를 실질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종 제약으로 현실적 양국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문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주석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자서전 ‘운명’에서 ‘장강의 뒷 물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뜻의 중국 속담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을 인용한 사실을 언급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은 중국 인민에게 낯설지 않다”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는 솔직하게 소통하고, 이것을 통해 이해를 증진시키고, 한·중 관계 개선 발전과 지역평화 발전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며 “양국간 교류협력이 정상화되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관련, 제재와 압박과 함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신뢰와 인내를 바탕으로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 기반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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