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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열과 친구들: 공예의 재구성
작성일 2021-02-23 15:12 조회수 943

 





주중한국문화원은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 전시투어 프로젝트 열 번째 영상으로 《유강열과 친구들: 공예의 재구성》전을 소개합니다.

 

《유강열과 친구들: 공예의 재구성》전은 유강열(劉康烈, 1920-197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전통의 미감을 현대 조형으로 선도한 작가이자 교육자, 기획자로서 공예·판화·인테리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던 그의 삶과 예술을 조명합니다. 아울러 그와 동행했던 친구와 제자들의 활동을 함께 살펴보며 1950~1970년대 공예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 조형예술 전반을 조망합니다.

 

유강열은 순수미술, 공예, 디자인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실천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염직 공예가이자 국내 1세대 현대 판화가로서 두드러진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교육자, 예술운동가로서 한국 현대 공예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대학 공예·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대공원 등 건축 장식에도 참여하여 시대에 조응하는 건축·디자인·공예의 융합을 시도했던 선구적인 인물입니다.

 

이번 전시는 유강열의 활동 및 한국 공예·미술의 전개 양상에 비추어 ‘전후 복구 프로젝트로서의 공예’, ‘새로운 사물의 질서를 향하여’, ‘조형이념으로서 구성의 실천’ 총 3부로 구성됩니다. 전시는 유강열을 포함한 국내작가 25명의 작품 140여 점과 유강열 수집 고미술품 7점, 그리고 아카이브 160여 점을 선보입니다.

 

금번 전시를 통해 한국에서 소외 장르였던 공예 분야를 조명해 보고, 한국 현대 공예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시개요

○ 전시기간: 2021. 2. 23.(화) ~

○ 주    최: 주중한국문화원, 국립현대미술관

○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 전시작품: 염직, 타피스트리, 나전, 판화, 회화, 사진, 도자, 목공 등 140여 점/ 고미술품 7점/ 아카이브 16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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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 및 영상물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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