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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예고] 한국영화 100년 기념: 오늘의 한국영화 포스터전
작성일 2019-12-13 14:59 조회수 1189

우리는 영화를 보고 울고 웃는다. 영화는 우리의 얼굴이기도 하지만 한 시대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올해는 1919<의리적 구토>로 시작한 한국영화가 등장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전시는 1980년 이후 한국영화 60편을 선정하여 오늘의 한국사회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다.

 

1970년대 1969229편이던 영화편수는 정부의 간섭과 TV 보급 등의 영향으로 197583편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70년대 중반이후 젊은 감독들이 청년문화를 기치로 새로운 감성과 표현방식을 만들어 내었다. 이장호의 <별들의 고향>, 하길종의 <바보들의 행진>, 김호선의 <영자의 전성시대>가 그 대표작들이다. 19876월 민주항쟁 이후에는 소재의 제약이 넓어지면서 민족, 민중운동 영화들이 독립영화의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비디오시장이 확대되고 1995년 케이블TV가 출범하면서, 대기업들이 컨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에 뛰어든다. 젊은 영화인들은 기획영화를 통하여 새로운 제작방식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김의석의 <결혼이야기>를 첫 시작으로 1996년 광주항쟁을 다룬 <! 꿈의 나라> 등이 상영되었다.

 

이를 계기로 신인감독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감성을 보여준다. 1998년에는 처음으로 멀티플렉스 극장이 등장하면서 영화산업의 규모도 커진다. <쉬리>(강제규), 1999>를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영화가 시작되더니 2003<실미도>부터는 1천만 관객의 시대가 열린다. 아울러 주요 국제영화제에서도 점점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봉준호의 <기생충>2019년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게 된다.

 

오늘의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60편의 포스터 전시이외에, 한국영화 100년 기념 한국영화 최신작 6편 상영과,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여 한국영화 감독 100인이 만든 ‘100X100’옴니버스 영화도 함께 전시하여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축하하고자 한다.

 

 

 

전시개요

기    간: 2019.12.20()~ 2020.1.16()

전시장소: 주중한국문화원 B1 전시장 2,3

주    최: 주중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의전당

후    원: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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